50代 "가난속에 듣던 잘 살아보세 구호, 우리에겐 찡한게 있어"

한 50代 "가난속에 듣던 잘 살아보세 구호, 우리에겐 찡한게 있어"

[투표로 뭉친 50대들] [2] 우리가 이 후보를 찍은 이유
표심 움직인 '박정희·북한·경제' 키워드… 50대는 다 겪어봐
"새마을 노래 유행가처럼 불러, 묘한 향수 있다"
"무장공비때 정말 살벌, NLL포기 세력은 안돼"
"등록금 치솟던 기억 생생… 경제살릴 후보 찍어"
조선일보 | 안준용 기자 | 입력 2012.12.22 03:12 | 수정 2012.12.22 09:27

박정희 , 북한 , 경제'.

제18대 대선에서 50대 표심(票心)을 가른 키워드는 세 단어였다. 50대는 학창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시대를 직접 경험했고, 남북 대치 속에 안보를 최우선으로 삼는 국가 교육을 받았다. 또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자식을 부양하면서 퇴직 전 막바지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다. 50대가 공유하는 이 같은 상황이 대통령 후보를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을 만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 19일 방송 3사의 대선 출구조사에선 50대 3명 중 2명이 박근혜 당선인을, 1명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20일∼21일 50대 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 결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조선일보]

↑ [조선일보]

◇박정희와 유신

대전에 사는 주부 도모(55)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를 '활기 넘친 사회'로 기억했다. 도씨는 "자고 일어나면 시골집 토담이 벽돌 담장으로 바뀌었고, 중학교 때 처음 전기가 들어올 땐 마을 잔치까지 했다"면서 "새마을노래를 유행가처럼 따라부르던 그 시절의 묘한 향수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독재다 뭐다 말이 많지만 요즘 사람들은 60∼70년대 가난을 상상도 못 해요. 내가 살던 서울 성북구만 해도 노점 해서 그날 번 돈으로 쌀도 못 사고 수제비 타 먹는 집이 수두룩했어. 박 대통령 때의 '잘살아보자'는 구호에 대해 우리 50대는 찡한 뭔가가 있어요." 서울 서초구에 사는 정모(59)씨의 얘기다. 유신 시대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는 50대도 있었다. 택시기사 이모(58)씨는 "데모는커녕 정부를 조금 비판하는 얘기만 해도 잡혀가던 그 세상이 다시 올까 봐 투표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북한과 안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친북·종북세력이 활개치는 건 도저히 볼 수 없었어요." 최근 직장에서 명예퇴직한 박모(54)씨의 얘기다. 1952∼62년 태어난 50대 대부분이 6·25 전쟁을 직접 겪진 않았지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북한은 주적'이라는 안보 교육을 받았다. 경기도 광주에 사는 김모(55)씨는 "6·25 피란 때 발바닥이 다 까져 피가 철철 흐르는 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몇날 며칠을 걸었다는 아버지 얘기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 북한 관련 사건도 이들이 북한에 강한 거부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경북 포항에 사는 김모(56)씨는 "무장공비 침투 때는 어른들이 낮에도 아이들을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할 정도로 살벌했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쏜 마당에 NLL 포기 발언까지 했다는 세력들이 당선되도록 놔둘 수 없어 80 된 노모까지 모시고 투표하러 갔다"고 말했다.

◇경제·생활

경기도 고양에서 직원 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51)씨는 "이번 대선 기간 내내 가슴을 졸였다"고 했다. 지난 2003년 참여 정부 출범 첫해의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때 경기가 너무 나빠지면서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은행에서 10억을 대출받아 직원들 월급을 줬어요. 실은 이번에 야당 후보 당선에 대비해서 미리 10억 정도를 모아뒀는데, 직원들 보너스라도 더 주려고요."

주부 이모(52)씨는 "참여 정부 때 하루가 멀다 하고 집값과 등록금이 올라 심지어 아들 대학 등록금은 4년 만에 100만원이 올랐다"면서 "경제 살리겠다고 한 후보를 믿고 남편과 함께 투표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전에 사는 이모(56)씨는 "1998년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는데, IMF가 찾아온 것도 결국 보수 정권 때였다"면서 "MB 정부를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누가 되든 경제는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해 경제 공약은 투표할 때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사회학과 김문조 교수는 "50대는 6·25 이후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전 과정을 겪었고, 지금은 가정과 직장, 사회 모두에서 중심"이라며 "경제·복지·안보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1952년생 金씨가 겪은 현대사


1952년생 김모씨는 한 살 때 6·25 휴전(休戰·사진 왼쪽)과 함께 걸음마를 시작했다. 학교에 들어갈 무렵인 여덟 살 때 4·19 혁명을 목도했고, 그 다음해 5·16쿠데타를 겪었다. 13세 때 국군 장병들이 월남으로 파병(派兵)되는 모습을 봤고, 같은 해 한·일협정 체결을 접했다. 18세 때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됐고, 20세 때는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봤다<사진 가운데>. 그가 25세 되던 해 대한민국은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27세 때인 1979년은 10·26 사태와 12·12 쿠데타, 이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20대 후반 정치적 격변기를 거친 김씨는 35세가 되던 1987년 군사독재 종언을 알리는 6·29 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면서 김씨는 벅찬 감정을 맛봤고, 43세 되던 해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돌파했다. 2년 뒤 닥친 IMF 경제 위기<사진 오른쪽>로 잠시 움츠러들었지만 50세인 5년 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즐겼다. 그가 52세 되던 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당했고, 58세이던 2년 전 김씨는 천안함이 폭침되고 연평도가 포격당하는 장면을 바라봐야 했다.





출처 : 소세지닷넷 http://www.sossage.net/sossages/conversation/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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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나 2012.12.11 02:26

[조선일보와 나] 안티조선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


인터넷상에서는 조선일보를 비난하는 글이 유난히 많다.

언제부터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이런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그 비밀을 풀어낼 단초를 하나 찾았다.

안티조선을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뿌렸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난 것이다. 면도날이란 필명을 사용하는 윤정우씨는 PC통신밖에 없던 시절이던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안티조선활동을 했으며 그 활동의 여파로 인해서 온라인의 본격적인 안티조선운동이 시작되었다고 증언한다.

“처음 조선폐간이란 말을 제가 사용하였을 때, 그로 인해 통신망의 여론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그로부터 본격적이 안티조선 움직임이 통신망에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쓴 책에서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다. 온라인의 이 거대한 안티조선 운동이 이렇게 단순히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믿기 힘들지만 그의 책에는 묘한 설득력이 있다. 그는 분명히 사실을 쓴 것 같다.

특이한 점은 현재는 안티조선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



 “누군가 말했지요. 젊어서 데모 한번 안했다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지만, 나이 들어서도 데모를 계속 하는 사람은 바보라구요. 저는 과거에 너무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였던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습니다. 비난받는 사람이 나쁜게 아닙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나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서 온라인상의 모든 안티적인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물론 누군가를 어떤 이유로 매우 미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가 보는 온라인에서 강렬히 비난하는 것은 그 여파를 짐작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는 자제해야 할 행위입니다.”

또한 타블로의 사례를 들며 온라인상의 맹목적인 안티움직임을 경고한다. 타블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왓비컴즈라는 네티즌에 의해서 공격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 일을 보고 그는 안티운동에 대해 책을 써야 겠다고 생각했단다.

“한국에 학생운동을 퍼트린 김영환씨도 전향하여, 김정일 정권타도의 길로 꿋꿋이 나아갔습니다. 이런 행위를 누군가가 통신상에서도 해야 합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튼 가장 먼저 그 길을 걷겠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신망의 여론형성에 대해 글을 쓸 생각이란다. 아무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임엔 틀림없다는 생각에, 그의 행동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



출처 : 각종 인터넷에서 [조선일보와 나]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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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나 2012.12.07 02:05

[조선일보와 나] 출간~ 누가 안티조선을 온라인에 퍼트렸는가

[조선일보와 나]

안티조선을 온라인상에서 최초로 전파하면서 생겼던 일들을 상세히 기술한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당시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해 온라인의 여론형성의 허구와 논객들의 주장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출판사 서평

“한 개인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힘없고 소외된 소시민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온라인상에 안티조선을 가장 먼저 퍼트렸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이다.

왜 개인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고 하는 것일까. 요즘 개인은 너무나 허약한 상황이 아닌가. 저자는 자신과 조선일보와의 이야기를 통해 한 개인이 어떻게 큰 권력을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로 인해 다른 소시민들도 자신감과 용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여론 형성에 있어서 제대로 된 분석이나 연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저자는 자신이 겪어온 1990년대의 PC통신의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온라인 여론형성의 발달과정을 깨닫게 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여론의 중요성이 계속 커갈 것은 분명하다. 이런 시점에서 이와 같은 온라인여론분석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어렵지 않다. 저자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온라인의 여론형성을 위해 움직였던 과정을 그대로 시간별로 나열함으로써 독자도 생생하게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온라인 여론이 과거와 같은 게시판위주의 주장중심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SNS 등의 소셜미디어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며 여러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 온라인 여론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는 주장만 있는게 아니라 반성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너무 일방적으로 비난만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이런 맹목적인 증오가 없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표명한다. 더불어 남의 이야기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얘기한다. 통신망에서 나열된 이야기에 너무 영향받는 것은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통신상의 주장에 대해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필터링을 해서 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출간 즉시 많은 온라인게시판에서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실질적 사례를 통해 온라인 여론의 발전과정 및 현 상황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 책은 조선일보를 비난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책이다. 하지만 지금은 저자도 조선일보를 조금 덜 미워하게 되었다. 누군가 말했던가? 젊어서 데모 한번 안했다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지만, 나이들어서도 데모를 계속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책속으로

p.30

게시판을 보던 중에 재치 있고 위트 있게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며

감탄하곤 했었는데 나도 한번 그런 사람들처럼 써보고 싶은 것이

다. 그때 [무식이 죄입니까? ARJ 파일이 왜 안보이나요? 알려주

세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때 이상한 경험을 했다.

p.68

온라인에서는 돈으로 뭘 의도한다는 자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차라리 무보수로 한다는 것이 명분도 있고 정의

롭기 때문이다.

p.92

나는 그때까진 조선일보가 통신망의 너절한 글 따위는 읽지도 않

고 무시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내 글을 다 읽고 있었던 것

이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내 전화를 고대하고 있

었던 느낌이었다.

p.103

조선일보의 반격은 내가 다니던 회사로부터 시작되었다. 박

종*(?) 기자와의 대화가 끝난 다음 나는 조금 불안한 마음 속에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주일 정도 후 어느 날 아

침 본사 홍보실에서 연락이 왔다. 홍보이사님이 급히 만나 뵐 일

이 있으니 본사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p.187

그리고 본격적인 논객이 되기 전에 앞 장에서 쓰여진 글들을 모

두 읽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가 노하우를 알려드리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드려도

괜찮을지요.

p.213

의욕이 넘치는 흥분된 상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

도 다 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의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같은

일을 다시 추진하자 일을 쉽게 만들지 못하는 것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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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나 2012.12.07 01:56

추천서적! [조선일보와 나] "누가 안티조선을 온라인에 퍼트렸는가"

[조선일보와 나]

안티조선을 온라인상에서 최초로 전파하면서 생겼던 일들을 상세히 기술한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당시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해 온라인의 여론형성의 허구와 논객들의 주장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출판사 서평

“한 개인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힘없고 소외된 소시민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온라인상에 안티조선을 가장 먼저 퍼트렸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말이다.

왜 개인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고 하는 것일까. 요즘 개인은 너무나 허약한 상황이 아닌가. 저자는 자신과 조선일보와의 이야기를 통해 한 개인이 어떻게 큰 권력을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로 인해 다른 소시민들도 자신감과 용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여론 형성에 있어서 제대로 된 분석이나 연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저자는 자신이 겪어온 1990년대의 PC통신의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온라인 여론형성의 발달과정을 깨닫게 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여론의 중요성이 계속 커갈 것은 분명하다. 이런 시점에서 이와 같은 온라인여론분석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어렵지 않다. 저자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온라인의 여론형성을 위해 움직였던 과정을 그대로 시간별로 나열함으로써 독자도 생생하게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온라인 여론이 과거와 같은 게시판위주의 주장중심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SNS 등의 소셜미디어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며 여러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 온라인 여론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는 주장만 있는게 아니라 반성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너무 일방적으로 비난만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이런 맹목적인 증오가 없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표명한다. 더불어 남의 이야기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얘기한다. 통신망에서 나열된 이야기에 너무 영향받는 것은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통신상의 주장에 대해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필터링을 해서 봐야 한다고 얘기한다.

출간 즉시 많은 온라인게시판에서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실질적 사례를 통해 온라인 여론의 발전과정 및 현 상황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 책은 조선일보를 비난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책이다. 하지만 지금은 저자도 조선일보를 조금 덜 미워하게 되었다. 누군가 말했던가? 젊어서 데모 한번 안했다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지만, 나이들어서도 데모를 계속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책속으로

p.30

게시판을 보던 중에 재치 있고 위트 있게 글을 쓰는 사람을 보며

감탄하곤 했었는데 나도 한번 그런 사람들처럼 써보고 싶은 것이

다. 그때 [무식이 죄입니까? ARJ 파일이 왜 안보이나요? 알려주

세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때 이상한 경험을 했다.

p.68

온라인에서는 돈으로 뭘 의도한다는 자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차라리 무보수로 한다는 것이 명분도 있고 정의

롭기 때문이다.

p.92

나는 그때까진 조선일보가 통신망의 너절한 글 따위는 읽지도 않

고 무시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내 글을 다 읽고 있었던 것

이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내 전화를 고대하고 있

었던 느낌이었다.

p.103

조선일보의 반격은 내가 다니던 회사로부터 시작되었다. 박

종*(?) 기자와의 대화가 끝난 다음 나는 조금 불안한 마음 속에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주일 정도 후 어느 날 아

침 본사 홍보실에서 연락이 왔다. 홍보이사님이 급히 만나 뵐 일

이 있으니 본사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p.187

그리고 본격적인 논객이 되기 전에 앞 장에서 쓰여진 글들을 모

두 읽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가 노하우를 알려드리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드려도

괜찮을지요.

p.213

의욕이 넘치는 흥분된 상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

도 다 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의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같은

일을 다시 추진하자 일을 쉽게 만들지 못하는 것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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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나 2012.11.09 02:53

▶조선일보와 나◀ 안티조선을 온라인에 처음 알렸던 면도날. 그 이야기를 20년만에 공개!!

▶ 조선일보와 나 ◀ 

안티조선을 온라인에 처음 심었던 면도날이 조선일보와의 일화를 그대로 전합니다. 

조선일보와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어떻게 한 개인이 큰 사건을 벌일 수 있는 지 알게 될 것입니다. 왜 자신의 힘과 시간을 낭비하면 안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남의 이야기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았으면 합니다. 비난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때문에 비난받는 사람이 나쁜 것이아니라 비난하는 사람이 나쁜 것입니다. 





조선일보와 나....

 

한 개인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조선일보와 나와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한 개인이 큰 사건을 벌일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왜 자신의 힘과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남의 이야기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때로는 큰 의미 없이 나열된 것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비난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 때문에 비난 받는 사람이 나쁜 것이 아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나쁜 것이다.

처음 조선일보 폐간이란 말을 사용했을 때, 그로 인해 통신망, 인터넷상의 조선일보 안티운동이 나의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인터넷 상의 여론이 형성되어서 칼날을 겨누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한 개인의 힘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우리 평범한 서민들이 알게 된다면 소외된 삶에 다소나마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조선일보를 비난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통신 여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책이다. 

지금은 조선일보를 조금 덜 미워하게 되었다. 누군가 말했던가? 젊어서 데모 한번 안했다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지만, 나이 들어서도 데모를 계속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출처 : 소셜토론 [소세지]

 http://www.sossage.net/sossages/conversation/1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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