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일식! 평촌에서 오마카세를 제대로 만나다니ㅜㅜ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꽃 피는 봄날, 오마카세가 땡기시는 분들은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평촌맛집 '해조'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오마카세'란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 오마카세는 원래 '맡김'이라는 일본말이라는데 주방장에게 맡겨서 내주는대로 먹는거라는데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열풍이 불었죠.

하지만 평촌에서는 먹을곳이 없었는데 이곳 평촌맛집 해조에서는 정말 제대로된 오마카세를 하고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하게 됐어요!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6번길23
전화 : 031-385-1407

영업시간 : 11:30 - 22:00
연중무휴
평촌회식장소/평촌일식 해조에는 오마카세와 함께 보리굴비와 랍스터회도 유명합니다.

'보리굴비'라는 단어에는 '보리'와 '굴비'가 합쳐져서 과거 굴비를 보관할때 보리에 재워서 보관했기에 유래된 말이라는데 보리굴비는 녹차물과 같이 먹으면 그 짠맛이 감쇠되어서 더 먹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잡내도 나지 않구요.

평촌역에 위치한 해조는 정통일식을 표방하는 일식 전문점인데, 사실 이곳이 이 근처 일식 중에서 유명하다는 건 제가 늦게 알았어요.

평촌의 메뉴는 다양한 코스와 오마카세, 그리고 단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이라서 하나씩 도장깨기를 하듯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배가 한정되어 있어서 말이죠.

우리가 일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공간이잖아요? 여기 공간도 생각보다 훨~씬 넓어서 평촌에서 평촌맛집 회식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신선한 회와 쾌적한 실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 장소로 딱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와인부터 사케까지 있는 걸 보니 핫한 곳이 확실해요! 저는 소주나 맥주도 좋지만 요즘엔 사케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게 됐더라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차를 몰고 왔어서 이번에는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그리고 저희에게 먼저 제공된 음식은 바로 에피타이저로 주신 죽이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 죽이 이렇게 맛있으면 본격적으로 나올 음식은 어떤 맛일까하는 기대감이 높아졌답니다. 이곳이 죽 전문점이 아닌데도 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원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코스에 맞춰 식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회를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은데, 역시 명불허전.. 맛은 고소하고 부드럽게 넘어가서 술과도 찰떡이었어요.

중간에 직접 만드신 소스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소스가 아니라 평촌해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양념장이었는데요, 이런 세심한 배려와 신경이 고객으로서 좋았던 점 중 하나였어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식사하는 동안 더욱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평촌맛집 해조의 구이와 튀김들은 메인인 줄 알았을 정도로 별미였어요. 구이는 다른곳처럼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제대로 튀겨져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함께 제공된 양념이 새콤달콤해서 입맛도 정말 제대로 돌았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사시미는 정말 푸짐하게 나왔어요. 맛도 담백하니 이렇게 많은 양을 먹어도 아직도 가고 싶은 마음만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우니예요. 성게알의 감칠맛을 김과 함께 먹었을때 정확히 느껴지며, 또한 회와 같이 싸먹어도 좋더라구요. 감칠맛이 느껴지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이 잊혀지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드디어! 저희가 기다리고 있던 주인공, 랍스터회가 등장했어요. 처음에는 양이 적게 느껴져서 다른 회를 더 주문해야 하나 싶었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라고요.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니까,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얼른 가보세요.

랍스터회는 불포화 지방산, 충분한 섬유질, 저 칼로리, 고단백 등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 그리고 쫄깃한 식감에 필수 지방산 및 DHA가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고, 동맥경화와 심장혈관 질병을 예방하며 뇌의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니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맛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행복 그 자체였어요.

특히 랍스터회를 먹으면서 신기했던 것은 바로 함께 나온 초밥이었어요. 그냥 회만 먹는 것이 아니라 쌈채소와 함께 밥도 덜어서 같이 먹으면서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촌맛집 해조에서는 쉽게 맛보지 못하는 랍스터회를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한 조각, 한 조각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그 맛은 일품이었죠!

확실히 랍스터회의 맛은 디테일한 즐기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깻잎 위에 해초를 얹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려준 뒤, 랍스터를 넣어먹는 거예요. 정말 이렇게 한 입 먹으면 그 식감이... 뭐랄까요, 너무나도 훌륭하더라고요!

저는 옆에 함께 주신 생강이랑 락교도 넣어 먹었는데요, 이렇게 먹어도 비린맛 하나 없고,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김치와 초밥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아주 환상적이에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곧바로 고이는 순간이라고요!

그래서 저는 랍스터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먼저, 다시마, 쌈배추, 깻잎을 준비하시고, 그 위에 랍스터회를 얹은 후, 장을 듬뿍 올려서 먹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랍스터를 세꼬시처럼 즐기게 되어서 색다른 맛이 납니다. 다들 랍스터를 그냥 생으로 먹기만하는데 저는 이게 더 낫더라구요.

상차림으로 올려주신 소라회무침도 같이 넣어먹어보고, 다시마와 함께 야무지게 한 쌈을 먹었어요. 처음에는 양이 조금 모자랄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2명이서 가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아쉬워서 매운탕도 하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국물맛이 정말 굳이었어요. 심하게 매콤하거나 달지 않고, 간도 적절히 맞아서 회를 먹고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횟집에 가서 꼭 추가하는 메뉴인데요, 국물에 밥 한 공기 넣어도 금방 뚝딱 먹을 만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손바닥만한 크기로 작은 생선이지만, 진짜로 쫄깃하고 고소해서 별미로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평촌에서는 더더욱 별미로 각광받을 음식이지요. 아무데서나 못 먹는 특별한 맛이니, 평촌일식 해조를 찾아와야 하는 이유가 될 것 같아요. 

해조에서 먹는 합스터회는 다른 평촌일식 회와는 달리 얇게 썰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 식감이 조금 다르다는 건 아시나요? 밥과 깻잎, 그리고 막장까지 함께 먹으면, '세상에 이런 맛이 있었나?'하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 맛은 한번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맛이랍니다. 청담 일식 해조서 특별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이 랍스터회를 꼭 주문해보세요!

제가 본 옆 테이블에서는 하나 더 주문하며 즐기던데요.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남해 3대 별미라고 알려진 '보리굴비'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시더라구요. 보면서 생각했어요, '나만 모르고 살았던 건가?'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답니다.

그러니 만약 평촌에서 회식 장소를 찾고 계시거나, 어떤 평촌맛집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해조로 달려가보세요. 평촌에서 맛보기 힘든

메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눈앞에 짠하고 나타날 테니까요!